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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규모 언어 모델(SLM) '파이4'(Phi-4)를 허깅페이스에서 공개했다.

9일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파이4는 MIT 라이선스로 공개돼 상용 앱을 포함한 모델을 자유롭게 사용, 변경, 구축할 수 있다. 모델의 가중치도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는 기초가 되는 매개변수에 직접 접근해 수정할 수 있다.

파이4는 파이 제품군의 최신 모델로, 140억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다. 이 모델은 기존 언어 처리뿐만 아니라 수학 등의 분야에서 복잡한 추론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실제로 수학 경연 문제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1.5나 오픈AI의 챗GPT 4o-미니 등 훨씬 더 큰 규모의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한다.

MS AI의 시타르 샤(Sitar Shah) 기술 담당자는 "지난해 12월 파이4 출시에 대한 반응은 정말 놀라웠다. 많은 사람이 가중치 공개를 요청했고, 일부는 해적판 가중치를 허깅페이스에 업로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