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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인니·요르단에 혁신형 SMR 건설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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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회 작성일 23-12-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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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1일(현지시간)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3일(현지시간)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와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칼레드 토칸(Khaled Toukan)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인도네시아, 요르단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건설 여부를 위한 공동 조사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유엔(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COP28 행사장에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발전자회사인 누산타라 파워(Nusantara Power, 이하 PLN NP)와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도입 및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경제성·기술성 공동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한 현지 특화 기술 개발, 실무진 협의체(워킹그룹)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교류 활성화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 등 획기적 넷제로 해법을 선보인 한수원이 이번 COP28 기간에 처음 맺은 MOU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동남아 SMR 신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라며 "PLN NP와 함께 인도네시아 탈탄소화에 협력하면서 원자력 부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3일에는 요르단 원자력위원회(JAEC)와도 혁신형 SMR에 대한 포괄적 기술교류, 정보교환에 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요르단은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2030년 이후 SM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2024년 이후 SMR 건설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입찰을 준비 중이다.

황주호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가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연구용 원자로 건설로 맺어진 한국과 요르단의 협력 관계가 혁신형 SMR 건설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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