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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업 각축전…대전시 공모 유치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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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3-02-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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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7일 산자부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장 접수
이번 주 문체부 웰니스의료관광·야간관광 특화도시 결과 발표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발표는 내달 중순 이후로 연기

대전시가 정부 공모 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상반기 발표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신규 국가산단 지정 등에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이번 주 결과가 나오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야간관광 특화도시 등 사업 유치에 공들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까지 이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3개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받는다. 시는 마감기한에 맞춰 '반도체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접수할 계획이다. 최종 발표는 올해 상반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표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구역 내 공장 용적률 한도가 최대 1.4배 확대되고, 입지 인·허가 절차를 더욱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도 감면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도 면제된다.

앞서 시는 나노·반도체산업 분야를 중점으로 지역 내 약 562만㎡에 달하는 부지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한 바 있다.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신청한 부지를 '반도체산업 특화단지'로 신청해 각종 정부 혜택을 집적화할 방침이다.

반면 이달 중 나올 예정이었던 국토부 신규 국가산단 발표는 내달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국토부는 관계 기관·지자체 협의, 추가 보완자료 검토 후 민간 전문가 평가위원회 종합평가, 산업입지정책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내달 중순 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당초 발표 시점은 지난해 말이었지만 이달로 순연됐다가 또다시 내달 중순 이후로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전시가 당초 신청했던 약 562만㎡ 부지는 보완 작업을 거치면서 줄어들다가, 현재 약 529만㎡로 축소됐다. 현재까지 대전시와 충남도를 비롯, 전국 10개 시·도에서 18곳의 후보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중 10여 곳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결과도 27-28일 발표된다. 엔데믹 전환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의료관광이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정부는 그동안 따로 추진했던 웰니스와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하나로 합쳐 올해 첫 공모에 나섰다. 시는 대전둘레산길 등 풍부한 산림 자원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계획을 도출했다. 공모에 뛰어든 지자체 중 관련 사업 경험이 없는 곳은 대전과 전북뿐으로, 시는 결과와 상관없이 올해 해당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충청권 유일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도 임박했다. 시는 '찬란하게 빛나는 과학대전'을 주제로 과학도시 특화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사업에 도전했다. 대전 0시 축제와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 온천문화축제, 달밤소풍 등 지역 행사와 맞물려 시너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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