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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국형 소형모듈원전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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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8-2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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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R 관제·시뮬레이터 센터 준공
스마트넷제로시티 기술개발 본격화 
탄소중립도시 달성 위해 최선 노력 

 

탄소중립 달성의 첨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의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대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i-SMR SSNC(스마트넷제로시티) 관제센터 및 시뮬레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i-SMR Smart Net-zero City)는 신재생에너지와 연계된 i-SMR을 이용, 도시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래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지칭한다.
이번에 준공된 관제센터는 SSNC의 운영을 위해 AI,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통합플랫폼 시설이다.
시뮬레이터센터는 i-SMR의 최적 설계 및 운전 적합성을 검증하는 곳으로 3인 운전의 적합성, 인간공학평가, 운전원들의 교육 및 훈련용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준공식 행사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해  산학연 주요 기관장과 지자체 담당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SSNC 에너지 최적 운영, SSNC 도시모델 체험, 글로벌 i-SMR 기술지원 등이 시연됐다.   

 

혁신형 SMR(i-SMR)은 대형원전 대비 1/10 수준의 발전용량(모듈당 170MW)에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을 향상시킨 한국형 SMR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원자력진흥위원회 심의,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개시된 ';i-SMR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028년 완료 목표로 표준설계를 진행 중이다.
산업부·과기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한수원·한전기술·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남호 2차관은 준공식에서 “이번 i-SMR SSNC 관제센터 및 시뮬레이터센터 준공은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형 에너지 도시로의 굳건한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도 SMR 기술이 우리나라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해외 수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SMR이 최초로 반영된 만큼, 신속한 상용화를 위한 실증지원, 사업화 기반 구축 등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대구시 등 한수원이 개발하고 있는 i-SMR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도가 상당하다”며 “향후 i-SMR기반의 스마트넷제로시티를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나아가 탄소중립도시로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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