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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개막...기조연설에서 반복된 AI·AI·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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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1-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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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렸다. 첫날 등장한 기조연설자들은 입을 모아 AI를 강조했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CES 2024를 통해 여러 참관사, 참가자, 미디어가 한데 모여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CES는 비즈니스와 정책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B2B와 B2C 연결을 구축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전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에는 롤랜드 부시 지멘스 회장과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CEO,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등이 연사로 나섰다. 이처럼 기조연설에는 기술 전문부터 뷰티,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이 등장했다.

우선 롤랜드 부시 회장은 아마존 웹서비스, 레드불 레이싱, 소니, 언리미티드 투모로우 등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산업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한 AI 및 몰입형 기술 발전을 소개했다. 또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어떻게 전 세계 혁신가들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니콜라 히에로니무스 로레알 그룹 CEO는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CES 기조연설에 등장,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에어라이트 프로'를 공개했다. 에어라이트 프로는 뷰티 하드웨어 스타트업 주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하드웨어, 펌웨어 및 앱 등을 연동해 사용자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쇼핑을 도와주는 생성 AI 챗봇을 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용자들은 월마트 챗봇을 이용해 특정 용도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리뷰, 가격, 이미지 등의 요소를 함께 볼 수 있다. 월마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 AI 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챗봇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CTA는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3만명의 관계자 및 미디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CTA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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