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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체코 신규원전 세일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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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24-01-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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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사 면담, 현지기업 방문 및 인력양성 협의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6일부터 이틀간 체코 현지에서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펼쳤다.

18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17일(현지시간) 체코전력공사(CEZ)와 체코 산업부를 찾아 한국 원전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설명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수소에너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황 사장은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체코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신규원전 사업의 입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황 사장은 체코의 대표 원전 기자재 제작업체 중 한 곳인 두산 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지난 2018년 맺은 협력 MOU를 갱신했다. 같은 날 황 사장은 체코 플젠에 위치한 서보헤미아 대학교를 방문, 인력양성 및 R&D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체코와 학계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도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CTU), 브르노공과대학교(BTU), 그리고 서보헤미아 대학교와 교환학생, 공동연구 및 원자력 에너지 교육 분야 상호 교류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은 2022년 3월 입찰이 시작됐다. 한수원은 같은 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10월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체코 신규원전 사업의 발주사는 현재 입찰 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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