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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 기술 민간기업에 이전 추진...8일 당정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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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23-06-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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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연구개발(R&D)로 확보한 SMR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4년엔 ‘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정부와 기업이 3년간 550억원을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오전 실무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인 국민의힘에선 과방위 박성중 간사, 김영식 의원, 홍석준 의원, 허은아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는 SMR이 대형원전과 달리 전력생산 외에도 산업 공정열,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다양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어 민간 주도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민간 SMR 기술력 확보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간 정부 R&D를 통해 확보된 다양한 형태와 활용 목적의 SMR 노형 기술을 사업화에 관심과 투자의지가 있는 기업에 이전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민관이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 신설되는 ‘민관 합작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 정부와 기업이 3년간 550억원을 공동 투자해 열 공급용 ‘고온가스로’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이후 타 SMR 노형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8일 논의된 전략을 국무총리 주재 ‘원자력진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6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당은 국내 SMR 기술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의 예산확보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또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성장을 위한 지역과학기술혁신법 제정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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