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에 국내 772개사 역대 최대 참가..."대세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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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일 라스베이거스서 개최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역대 최다인 국내 기업 772개사 참가한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 열리는 CES 2024에 기업 4124개가 참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1148개)과 중국(1104개)에 이어 국내가 3위(772개)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참가는 전체 2924개 기업 중 ▲중국 1082개 ▲미국 898개 ▲한국 260개로 3위다. 나머지 684개사는 대만, 프랑스, 일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기술 제재 문제에 따라 502개사가 참가했으나, 2024년에는 602개사가 증가했다. 각 지역이 개별참가 방식으로 참가비 및 체재비 전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디자인 & 소싱관(소재부품, OEM, ODM)에 634개사가 단체 참가하며, 나머지 473개사는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분산 참가한다.
하지만 참가 스타트업 규모에서는 국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스타트업이 집중 배치된 유레카 파크관은 전체 1200개 업체 중 ▲한국 512개 ▲미국 250개 ▲프랑스 203개 ▲대만 99개 ▲네델란드 72개 ▲일본 44개 등을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은 22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유레카관에 국내 기업이 2023년에 273개에서 2024년에 512개로 239개가 대폭 증가한 것은 ▲산업부(KOTRA), 중기부(창업진흥원)는 물론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제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기관 ▲서울대, 포스텍, 경희대, KAIST, KIST 등 10여개 학교 ▲삼성전자(C-랩), 현대차 등 대기업 ▲KICTA의 개별참가지원 등이 주요 요인이다.
CTA 한국공식 에이전트 및 파트너인 KICTA는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세라잼, 비알랩, 앤씰, 휴테크산업 등 45개사 ▲글로벌 파빌리온관에 광주, 전북 등 28개사 ▲디자인 & 소싱관에 개별참가 6개사 ▲유레카 파크에 포스텍, 경희대, 개별참가 32개사 등 111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업체 현장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올해 CES에 부처, 지자체, 기관, 학교 등의 지원으로 처음 참가한 스타트업들 중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품목별 전문관에 참가해야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정부의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개리 샤피로 CTA CEO가 CES 2023 개막식에서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로이터는 4일(현지시간) 기기 제조업체들이 생성 AI에 대한 소비자 용도를 찾기 위해 경쟁하면서 AI가 행사 전면에 드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장치, 학교 총기 관련 안전 시스템, 바이탈 사인 측정용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차 내부 객실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수십개의 회사가 AI 도입 계획을 이미 공개했다.
특히 아카쉬 아로라 보스턴 컨설팅 그룹 전무는 "AI를 활용한 자율 기술에 수년 동안 투자한 자동차 제조업체은 이재 운전 중 '초개인화된' 경험을 체험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인텔과 AMD 등 칩 제조사와 PC,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AI를 탑재한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윈도우 키보드에 새로운 AI 버튼이 탑재된 PC를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 골드버그 D2D 어드바이저리 CEO는 "소비자들은 챗GPT를 좋아하지만, 기기에 챗GPT를 탑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확실하지 않다"라며 "따라서 이번 CES에서는 생성 AI가 소비자 유틸리티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회장 이일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 열리는 CES 2024에 기업 4124개가 참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1148개)과 중국(1104개)에 이어 국내가 3위(772개)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카테고리별 전문관 참가는 전체 2924개 기업 중 ▲중국 1082개 ▲미국 898개 ▲한국 260개로 3위다. 나머지 684개사는 대만, 프랑스, 일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기술 제재 문제에 따라 502개사가 참가했으나, 2024년에는 602개사가 증가했다. 각 지역이 개별참가 방식으로 참가비 및 체재비 전액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디자인 & 소싱관(소재부품, OEM, ODM)에 634개사가 단체 참가하며, 나머지 473개사는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분산 참가한다.
하지만 참가 스타트업 규모에서는 국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스타트업이 집중 배치된 유레카 파크관은 전체 1200개 업체 중 ▲한국 512개 ▲미국 250개 ▲프랑스 203개 ▲대만 99개 ▲네델란드 72개 ▲일본 44개 등을 기록 중이다. 반면 중국은 22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유레카관에 국내 기업이 2023년에 273개에서 2024년에 512개로 239개가 대폭 증가한 것은 ▲산업부(KOTRA), 중기부(창업진흥원)는 물론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국제협력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기관 ▲서울대, 포스텍, 경희대, KAIST, KIST 등 10여개 학교 ▲삼성전자(C-랩), 현대차 등 대기업 ▲KICTA의 개별참가지원 등이 주요 요인이다.
CTA 한국공식 에이전트 및 파트너인 KICTA는 ▲카테고리별 전문관에 세라잼, 비알랩, 앤씰, 휴테크산업 등 45개사 ▲글로벌 파빌리온관에 광주, 전북 등 28개사 ▲디자인 & 소싱관에 개별참가 6개사 ▲유레카 파크에 포스텍, 경희대, 개별참가 32개사 등 111개사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업체 현장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이한범 KICTA 상근부회장은 "올해 CES에 부처, 지자체, 기관, 학교 등의 지원으로 처음 참가한 스타트업들 중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품목별 전문관에 참가해야 수출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정부의 수출바우처 등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개리 샤피로 CTA CEO가 CES 2023 개막식에서 키노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CES에서는 인공지능(AI)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로이터는 4일(현지시간) 기기 제조업체들이 생성 AI에 대한 소비자 용도를 찾기 위해 경쟁하면서 AI가 행사 전면에 드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장치, 학교 총기 관련 안전 시스템, 바이탈 사인 측정용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차 내부 객실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수십개의 회사가 AI 도입 계획을 이미 공개했다.
특히 아카쉬 아로라 보스턴 컨설팅 그룹 전무는 "AI를 활용한 자율 기술에 수년 동안 투자한 자동차 제조업체은 이재 운전 중 '초개인화된' 경험을 체험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인텔과 AMD 등 칩 제조사와 PC,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AI를 탑재한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윈도우 키보드에 새로운 AI 버튼이 탑재된 PC를 전시회에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 골드버그 D2D 어드바이저리 CEO는 "소비자들은 챗GPT를 좋아하지만, 기기에 챗GPT를 탑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확실하지 않다"라며 "따라서 이번 CES에서는 생성 AI가 소비자 유틸리티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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