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트윈’ 기술 관련 최신 동향 공유 위한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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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장규모는 오는 2027년 735억 달러, 한화 약 95조1,380억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현실에서 진행하는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 최신 동향과 올 한해 과기정통부 디지털 트윈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산업 생산성 향상과 각종 재난대응, 국민 생활편의 등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시범 실증 및 기술 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트윈커넥트데이는 그간 추진해온 정부 디지털 트윈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디지털트윈커넥트데이는 디지털 트윈 분야 대표행사로 관련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서승우 교수가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트윈 발전 전망’ 관련 내용을 공유한다. 또 네이버랩스와 다쏘시스템, 지멘스 등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들이 나서 △도시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트윈 △버추얼 센싱(Virtual Sensing)을 위한 실행형 디지털 트윈 △아크버스(ARCVERSE) & 디지털 트윈에 대해 소개한다.
*** 네이버랩 아크버스 : 인공지능, 로봇,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해 현실과 디지털 공간의 데이터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기술 생태계
아울러 각 분야별 디지털 트윈 관련 사업 성과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현장 내 지능형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제조안전 시스템 적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이 디지털 심화시대 핵심기술로서 산업·재난·안전·교통·환경 문제 등 국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다음해에는 관계부처 및 민간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에 투자한 디지털 트윈 성과들을 연계·집약한 ‘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관련 사업에서 나온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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