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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수소국가단지·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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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6-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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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남대서 26번째 민생토론회 … 윤 대통령 “경북 산업구조 혁신 뒷받침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포항과 울진을 잇는 약 8천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조성을 지원해서 경북을 수소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며 “정부가 경북의 산업구조 혁신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 주제로 26번째로 열렸다. 올해 들어 총선 전인 3월 말까지 모두 24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가 한 달 보름 만인 지난달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5번째 민생토론회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경북은 과거 철강·섬유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출을 주도했지만 현재는 수소·바이오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안에 30여 개 연료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 연료전지 국산화를 추진하는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곳에서 부품, 소재에 대한 성능 평가와 국산화 시범 작업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자력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마중물로 수월하게 자금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기술을 우리가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경주에 3천억원 규모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할 것”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북의 낙후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사업계획 검토 막바지 단계인 3조4천억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과 영일만 신항만의 물류수송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랜 경북의 숙원 사업인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해 경북과 전국을 2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의 반도체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화, 혁신농업타운 지원으로 스마트팜 거점화, 첨단 제조 인큐베이팅센터 등 벤처혁신생태계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호국역사문화관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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