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공공성·현실연결…'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 3대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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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구축하는 메타버스 서울은 '존중'과 '공공성' 및 '현실연결'이라는 3대 원칙을 토대로 운영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15일 이같은 내용의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번에 마련한 윤리 가이드는 이용자, 창작자, 개발자, 운영자가 지켜야 할 윤리적 준수사항을 제공하며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의 공공적 특성에 맞게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에 대한 규제적 접근이 아닌 이해관계자들 스스로가 건전하고 안전한 이용환경 문화를 조성토록 돕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윤리 사례, 관련 법률·제도 등을 분석하고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의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도 밝혔다.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는 메타버스 서울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은 성별·연령·신체적 조건 등의 제약을 넘어 메타버스 안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공존하는 것을 대원칙으로 하며, 기본원칙과 핵심요건이 이어진다.
‘윤리 대원칙’은 메타버스 서울 핵심 가치(자유, 동행, 연결)를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 및 활용 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3대 기본원칙(존중, 사회의 공공성, 현실 연결)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려되어야 하는 ▲4대 핵심요건(책임성, 안전성, 투명성, 보호)으로 구성됐다.
또 윤리 대원칙을 이행하기 위한 기본원칙 및 핵심요건별 공통 가이드와 각 주체의 역할과 책임에 맞게 행동 준수사항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서울 윤리 가이드는 별도의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용자가 급증하며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메타버스에서도 현실의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새로운 디지털 사회 윤리가 필요하다”며 “여러 윤리적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윤리 가이드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AI타임스(http://www.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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