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 대전 디지털 생태계 조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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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대전시 충남대에거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6월부터 연속으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준우 충남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융합·혁신 가속화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대전시, 충남대가 정책과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대전 지역의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전시는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전 도심융합특구를 '디지털 기업 특화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과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충남대는 융합형 인재를 선호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교내 전공교육(바이오AI융합학과, 감성인지SW전공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앞으로의 디지털 인재양성과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수립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가치와 방향을 공유하고 과기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인력양성 사업 등을 참석자에게 소개했다. 발표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혁신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대전 지역이 청년·인재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가 충남대 정보화본부에 구축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에 대해 대전시, 충남대와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의료 및 기업 데이터 등 외부에 공개가 곤란한 민감한 데이터를 일정한 보안이 확보된 공간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분석 센터다.
박윤규 차관은 “혁신성장 역량이 뛰어난 대전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라며, “지역 주도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해 대전시, 충남대 등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봉 부시장은 “대전의 미래를 위해서는 주력산업을 개편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시기”라며 “과기정통부 및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잘 협력해서 대전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우 부총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성장을 위해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인재”라며 “혁신적이고 유연한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등 대한민국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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