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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사업단 출범식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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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3-07-1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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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 개최

SMR 사업단이 정식 출범했다. 사업단은 향후 6년간 총 3992억원의 예산으로 SMR을 개발하게 된다. 표준설계·검증, 인허가 심사를 거쳐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단의 공식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최형두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원욱 의원(영상 축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태형 효성굿스프링스 대표, 백현수 센추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이하 SMR 사업)'은 과기부와 산자부가 공동으로 올해부터 6년간 총 3992억원(과기부: 1510억, 산자부: 1237억, 민간: 1245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차세대 한국형 SMR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혁신형 SMR은 2030년대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형 SMR 스마트(SMART) 개발을 통해 확보한 원천기술에 새로운 개념의 모듈화 설계, 완전피동형안전계통, 무붕산운전, 내장형 제어봉구동장치 등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표준설계·검증, 인허가 심사를 거쳐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해당 사업을 총괄해 이끌어갈 전담조직이다. 올해 2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올해 SMR 사업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총 14곳이다. 내년부터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설계·계측·운영, 정비·제조 등 다양한 분야 20여곳 이상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상용화 과정에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형 SMR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관 참여자들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관계기관의 기술개발 전략 발표와 혁신형 SMR 기술개발 민·관 공동협력 선언식이 진행됐다.

전략 발표는 김한곤 사업단장이 발표했다. 민간기업 대표로서 설계파트에 참여 예정인 기업 미래와 도전, 내년 착수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포스코이앤씨도 각각 발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민·관 공동협력 선언식에서는 과기부와 산업부, 한수원, 원자력연,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와 기술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 대우건설, 효성굿스프링스 등 민간기업 26곳이 혁신형 SMR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음을 선언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혁신형 SMR의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 선언을 바탕으로 사업단이 중심이 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혁신형 SMR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국가적인 역량을 결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곤 사업단장은 "2028년까지 반드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2030년대 해외 수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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